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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상생물 home 극지의 자연환경 > 남극 > 육상생물
  지의류 선태류 담수조류 현화식물 이해력돕기자료

남극 육지의 대부분은 년중 두꺼운 얼음을 뒤덮여 있으며, 대륙 또는 주변 도서의 해안가의 2% 정도만이 여름에 땅이 노출된다. 강하고 건조한 바람, 수분과 영양분의 불규칙한 변동, 잦은 폭설과 서리, 토양의 결빙과 해빙 등의 극한지 환경은 생물이 살아가기 에는 매우 부적접한 환경이다.

따라서 일부 곤충류를 제외한 육상동물은 거의 찾아볼 수 없으나, 여름에 지표면이 노출되는 해안가에 형성되는 식물상은 비교적 다양하고 풍부하다. 지구상의 모든 대륙들 가운데 남극대륙의 식생만이 거의 대부분 은화식물상 (Cryptogamic flora, 꽃이 없으며 포자로 번식하는 식물들)으로 구성된다. 현재 남극의 육상식물은 지의류 (lichens, 地衣類) 350 종, 선류 (mosses, 蘚類) 85 종, 균류 (macrofungi) 21 종, 태류 (hepatics, 苔類) 25 종, 피자식물 (angiosperm, 被子植物) 2 종과 아울러 많은 조류 (algae, 藻類) 들을 포함한다.
이 가운데, 가장 특이한 것은 남극반도 주변 지역에 출현하는 2 종의 피자식물이다. 이들은 꽃을 피워 종자로 번식을 하기 때문에 현화식물 (顯化植物)의 범주에 속하는데, 남극대륙이 빙하기를 거치는 동안 생존했었다고는 판단되지 않는다.


(참고: 남극 생물의 분포와 기원)


여름에 번성하는 단세포 조류 (algae) 들도 남극의 독특한 식물상을 이룬다. 눈을 붉은 빛으로 물들이는 설조류 (snow algae)와 더불어, 융설수가 흐르는 개울에서는 담수조류들이 관찰된다. 또한 토양이나 죽은 생물체의 몸을 분해하는 다양한 균류와 박테리아가 유기물을 분해해 다시 생태계로 되돌려 준다.

01.환경변화 모니터링에 적합한 연구재료

세종기지에서도 이를 위한 기선 조사 (baseline survey)를 수행하고 있으며, 지의류의 체내에 축적된 중금속이나 화석연료의 잔재들을 분석하는 등 장단기에 걸쳐 다양한 연구가 시행되고 있다.